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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박주영 기자 =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이광형 총장이 오는 27일 오전 10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21세기 필연기술과 대한민국의 전략'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한다고 23일 밝혔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강연에서 이 총장은 과방위 소속 위원들과 국회의원 보좌진을 포함한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유전자가위, 줄기세포, 기후·에너지 등 인류 발전을 위해 피할 수 없는 '필연기술'(Inevitable Technology)에 대해 설명한다.

이광형 총장은 "필연기술이 전통적인 사상과 충돌하는 상황 속에서 사상과 기술의 타협을 위해서는 국회의 법 제도 개선이 중요하다"며 "우리나라가 필연기술을 활용해 번영하려면 어떤 전략을 펼쳐야 할지 이야기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연은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누구나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