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4:30
기사 작성일 : 2024-10-02 15:00:20

■ 검찰, 김건희 여사 무혐의…"명품백, 우호관계·접견 위한 수단"

검찰이 2일 명품가방 등을 수수한 의혹을 받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를 무혐의 처분했다. 김 여사에게 명품가방 등을 건넨 최재영 목사도 같은 처분을 받았다. 인터넷 매체 서울의소리가 김 여사가 명품 가방을 받는 모습을 몰래 촬영한 영상을 공개하며 논란이 불거진 지 10개월 만이다. 전담수사팀 구성 5개월 만의 결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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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 자료사진]

■ 서울대발 '휴학도미노' 이어지나…교육부, 오늘 대규모 현장감사

서울대 의과대학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학생들이 집단으로 낸 휴학계를 일괄 처리하면서 다른 의대로도 휴학 승인이 확산할지 주목된다. 서울대와 같이 의대 학장이 휴학을 승인할 수 있는 의대가 절반가량이어서, 이들 의대를 위주로 휴학계 처리가 확산할 가능성이 있다. 교육부는 강력한 대응에 나서 2일 오후 바로 감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강하게' 감사한다는 입장이어서 갈등을 예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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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체부 "축구협회, 홍명보·클린스만 선임하며 내부규정 어겨"

대한축구협회가 홍명보, 위르겐 클린스만 축구대표팀 감독을 선임하는 과정에서 여러 차례에 걸쳐 내부 규정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문화체육관광부 감사에서 드러났다. 문체부는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축구협회의 국가대표 감독 선임 관련 감사에 대한 중간발표를 했다. 문체부에 따르면 축구협회는 홍 감독을 선임하면서 권한이 없는 이임생 기술총괄이사가 최종적으로 감독 후보를 추천하고, 면접 과정이 불투명·불공정하게 이뤄지는 등 제대로 절차를 지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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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란-이스라엘 '숙적' 전면전 전운…5차 중동전쟁 확전 위기

이란이 '저항의 축' 지도부를 제거해온 이스라엘에 대한 대응 수위를 놓고 저울질하던 끝에 결국 이스라엘 본토를 공격했다. 이스라엘은 별다른 타격을 주지 못한 이란의 보복 행동을 '실수'라고 규정하고 재보복을 시사하면서, 중동의 오랜 앙숙 간 전면전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저항의 축 맹주인 이란의 이번 이스라엘 공격은 시리아 주재 영사관 공습에 대한 보복 차원에서 지난 4월13일 감행된 첫 본토 공격 이래 171일 만이다. 그간의 대리 세력을 통한 대결 양상을 넘어서는 숙적간 정면 충돌이 또다시 현실화할 경우 제5차 중동전쟁 발발로 이어질 수 있어 그 어느 때보다 확전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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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감중 국회출석 이화영 "출정한 거의 모든 날 말맞추기…끝없이 회유·압박"

'쌍방울 불법 대북송금' 사건 관련 뇌물 수수 등 혐의로 구속 수감 중인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는 2일 수사 과정에서 검찰이 자신에게 끊임없이 허위 진술을 회유하고 압박했다고 주장했다. 이 전 부지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박상용 수원지검 부부장검사 탄핵소추사건 조사 관련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 전 부지사는 지난해 재판에서 '도지사 방북 비용 대납 요청 등에 대해 관여한 바 없다'는 입장이었으나, 이후 검찰 조사에서 "쌍방울에 도지사 방북 추진 협조 요청 내용을 이재명 대표에게 보고했다"며 입장을 일부 번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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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남 녹취' 여파…친한 "조직 플레이" 친윤 "개인행동"

김대남 전 대통령실 선임행정관이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 당시 후보였던 한동훈 대표 공격을 기자에게 요청했다는 의혹을 두고 2일 친한(친한동훈)계와 친윤(친윤석열)계가 시각차를 드러냈다. 앞서 유튜브 채널 '서울의소리'가 공개한 녹취에 따르면 김 전 선임행정관은 전당대회를 앞두고 서울의소리와 통화에서 "김건희 여사가 한동훈 후보 때문에 죽으려고 한다. 이번에 잘 기획해서 (한 후보를) 치면 여사가 좋아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당 지도부와 친한계는 '조직 플레이'에 무게를 두며 배후를 밝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지만, 친윤계는 '개인의 과장과 일탈'일 뿐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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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아연 자사주 매입 추진…'경영권 수성' 위한 반격 본격화

고려아연이 영풍과 사모펀드 MBK파트너스 연합에 맞서 경영권 수성을 위해 자사주 매입에 나선다. 영풍·MBK 연합의 경영권 인수 공세에 대한 대응 방안을 고심하던 고려아연이 본격적인 반격에 나서며 지분 추가 확보를 위한 역공을 시작했다는 분석이다. 고려아연은 2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공개 매수를 통한 자기주식 취득 및 취득한 자기주식에 대한 소각 등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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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무원 육아휴직 全기간, 승진 근무경력 인정…법령개정 추진

앞으로 공무원 육아휴직 전(全) 기간이 승진을 위한 근무 경력으로 인정될 전망이다. 육아휴직 수당을 휴직 중 100% 지급하고, 근무 지역이나 기관을 정해서 채용된 '구분 모집자'도 출산·양육을 위해서는 필수 보직 기간 내 전보를 가능하게 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인사혁신처는 2일 출산·양육 친화적 근무 여건 조성 등 25건 과제를 담은 '인사 자율성 제고 종합 계획'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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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BM 경쟁력 우려에 해외인력 감축까지…'발등의 불' 삼성전자

한국의 지난달 반도체 수출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며 '반도체 겨울론'에 대한 우려를 사실상 불식시켰으나, 대표 기업인 삼성전자를 둘러싼 위기감은 여전히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고대역폭 메모리(HBM)를 비롯한 반도체 사업 경쟁력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해외 인력 감축 보도 등이 잇따라 나오며 오히려 전방위적으로 위기감이 고조되는 모습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블룸버그통신은 1일(현지시간)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삼성전자가 글로벌 인력 감축 계획의 일환으로 동남아시아, 호주, 뉴질랜드에서 해당 지역 인력의 약 10%를 해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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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론 맞짱 끝, 남은 5주 경합주 세대결 '최후승부'만 남았다

장수들 간의 맞짱은 끝났다. 이제는 선거인단 270명(총 538명의 과반)을 확보하기 위한 두 진영의 막판 세대결만 남았다. 1일(현지시간) 부통령 후보인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민주)와 JD 밴스 연방 상원의원(공화)간의 TV토론이 마무리되면서 11월 5일 치러지는 미국 대선은 5주간의 마지막 스퍼트 구간에 접어 들었다. 국민들이 후보의 '내공'을 평가할 수 있는 기회인 후보간 TV토론은 9월 10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간의 대통령 후보 토론에 이어 이날 부통령 후보 토론까지 각각 '단판 승부'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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