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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찬 기자 = 체육 종합 연구기관인 한국스포츠과학원이 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신청사 개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과 문화체육관광부 송윤석 체육협력관, 역대 과학원장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신청사는 총사업비 72억원을 들여 기존 올림픽문화센터 리모델링을 통해 조성됐다. 지상 2층 규모로 사무공간을 비롯한 스포츠 생리학, 역학 실험실을 확대해 더 세밀한 스포츠과학 지원이 가능하게 했다.

1980년 태릉에 자리 잡은 과학원은 2017년 올림픽공원 이전을 위한 타당성 검토를 시작으로 서울시 도시계획시설 변경·허가 등 총 7년간 청사 이전을 위한 절차를 거쳐 올해 8월 이전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