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 김솔 기자 =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2일 오후 광주시 곤지암리조트에서 도내 소방관서 소방 특별사법경찰관 등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특별사법경찰 우수 수사사례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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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는 소방관계법 위반 혐의로 송치된 사건을 바탕으로 우수 수사사례 및 수사기법을 분석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서는 변호사, 외부 특별사법경찰 등 수사 및 법률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3건의 우수 사례를 선발했다.

이번 대회의 최우수상 수상자는 소방재난본부 화재예방과 소방사법팀 김석훈 소방위로, 한 시설 관계자들이 소방시설을 차단했다가 적발된 사건에 대해 수사한 내용을 발표했다.

김 소방위는 이달 말 소방청이 주관하는 전국 우수 수사사례 발표 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경기도소방특별사법경찰은 올해 상반기 215건의 사건을 검찰의 송치하고 소방관계법령 위반사항 1천137건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