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5:00
기사 작성일 : 2024-10-06 16:00:16

■ 서울대발 휴학 도미노 막는다…'내년 복귀' 조건으로 휴학 승인

서울대 의대가 학생들의 집단 휴학을 기습 승인한 후 그 여파가 다른 학교 의대로 확산하는 것을 막기 위해 정부가 내년에 복귀하기로 하는 의대생에 한해 제한적으로 휴학을 허용한다. '동맹휴학은 불허한다'는 기존의 입장을 유지하면서도 2025학년도 시작에 맞춰 복귀하는 조건으로 휴학을 승인함으로써 대학의 동요를 잠재우고 의대 학사 정상화를 도모한다는 취지다. 다만 내년에도 복귀하지 않는 학생은 유급·제적 조처를 하겠다는 강경책도 함께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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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지 않는 의대생


[ 자료사진]

■ 석유냐 핵시설이냐…"이스라엘, 이란 직접타격 준비된 듯"

이스라엘이 자국에 대한 이란의 미사일 공격에 재보복하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하면서 어떤 방식으로 공격에 나설지 주목된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5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이 과거보다 더 강하고 공개적인 방식으로 이란을 직접 타격할 준비가 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표적이 될 수 있는 시설들로 석유 생산 시설, 군 기지, 핵 시설 등을 꼽았다. 이란의 석유, 가스 시설은 이라크,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와 가까운 이란 서부에 대부분 모여있다. 주요 원유 수출 기지인 페르시아만 하르그섬 등 많은 시설이 이란 해안이나 섬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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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尹대통령, 동남아 3국 순방차 출국…아세안정상회의 참석

윤석열 대통령은 필리핀·싱가포르 국빈 방문과 라오스에서 열리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6일 출국했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전 성남 서울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순방길에 올랐다. 이날 서울공항에 국민의힘에서는 추경호 원내대표가, 정부에서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김홍균 외교부 제1차관 등이 나와 윤 대통령을 배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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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관위, 10·16 재보선 투표소 2천404곳…선거인 864만5천180명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0·16 재·보궐선거 투표소를 2천404곳으로, 선거인을 864만5천180명으로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선관위는 재·보궐선거를 실시하는 지역 각 세대에 투표 안내문과 후보자 선거공보를, 거소투표 신고자 1만9천여명에게는 거소 투표용지를 발송했다. 영내 또는 부대 등에 기거하는 군인과 경찰공무원 523명에게도 선거공보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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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與, 문다혜 음주운전에 "아버지는 음주운전이 살인이라 했는데"

국민의힘은 6일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 씨가 전날 음주운전 사고로 경찰에 적발된 것을 두고 비난을 쏟아냈다. 김장겸 의원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음주운전은 살인이라고 청와대에서 같이 살던 분이 얘기했었다. 아무리 아버지 말씀이 궤변이 많더라도 들을 건 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과거 문 전 대통령이 재임 시절 음주운전을 '살인 행위'로 규정했던 사실을 빗대 다혜 씨를 비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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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산어린이정원 조성·행사용역 66%가 경쟁없는 '수의계약'

대통령실 용산 이전과 함께 추진된 용산어린이공원 관련 민간 위탁 용역사업의 66%가 경쟁 없는 '수의계약'으로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정원이 급하게 조성되면서 사업을 위탁받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땜질식 계약'을 남발한 것 아니냐는 주장이 나온다. 6일 LH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복기왕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2년부터 올해 9월까지 LH가 발주한 용산어린이정원 관련 용역계약 187건 중 123건(66%)이 수의계약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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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벨상 시즌 7일 개막…올해 화두는 참혹한 전쟁·마법같은 AI

인류 안녕과 문명 진보에 기여한 인물을 골라 더 나은 세상을 위한 귀감으로 널리 알리는 노벨상 시즌이 올해도 돌아왔다. 올해 노벨상 발표는 오는 7일(현지시간) 생리의학상으로 시작해 8일 물리학상, 9일 화학상, 10일 문학상, 11일 평화상을 거쳐 14일 경제학상으로 막을 내린다. 화두는 세계인들에게 고통을 주는 전쟁과 문명사에 한 획을 그을 거대 혁신으로 주목받는 인공지능(AI) 기술 등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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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아연 공개매수신고서 논란…'자기자금 1.5조' 대부분 차입

고려아연이 공개매수 '실탄'으로 투입한다고 공시한 자기자금 1조5천억원에 사모사채 발행액 1조원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되면서 공시 적절성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6일 금융감독원의 '기업공시 실무안내'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주식 취득자금 조성 내역을 공시할 때 '자기자금'과 '차입금'을 구분하도록 한다. 자기자금은 최종적인 자금의 귀속 주체가 본인 또는 특별관계자인 경우로서 근로소득, 사업소득, 증여·상속받은 현금, 영업이익 등이 해당한다. 차입금은 그 외 자금의 최종 귀속 주체가 본인이 아닌 모든 경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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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 내일 최고인민회의 열어 개헌…통일 삭제·영토 조항 신설

북한이 오는 7일 남측의 국회에 해당하는 최고인민회의를 열어 통일 관련 조항을 삭제하고 영토 조항을 신설하는 방향으로 헌법을 개정한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해 12월 남한을 더는 통일의 대상으로 보지 않겠다며 '적대적 두 국가론'을 천명한 뒤 올해 1월 개헌을 지시한 지 9개월 만이다.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는 지난달 15일 10월 7일 평양에서 최고인민회의를 소집해 사회주의 헌법 수정 보충과 관련한 문제 등을 토의한다고 공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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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흑백요리사도 못피한 악플…5년간 사이버 명예훼손·모욕 12만건

"한국인들에게 사이버불링(온라인 괴롭힘)을 당할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는데 불행히도 그런 일이 일어나고 있어요. 아이고…" 최근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넷플릭스 서바이벌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출연자 선경 롱게스트(41) 씨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이렇게 호소했다. 방송에서 다른 출연자와 의견 충돌을 빚는 과정에서 보인 모습 등을 두고 누리꾼들이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채널에 몰려가 악성 댓글(악플) 수천개를 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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