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그린 UAM·AAV 핵심부품 시험평가 기반 구축 본격 착수
기사 작성일 : 2024-10-08 15:01:10

유무인 겸용 전기동력 수직이착륙기


[ 자료사진]

(서산= 정윤덕 기자 = 충남도는 8일 서산 베니키아호텔에서 '그린 도심항공교통(UAM)·미래형 항공기체(AAV) 핵심부품 시험평가 기반 구축 사업' 착수회의를 열었다.

회의에는 서산시와 사업 주관 부처인 우주항공청, 사업 주관 기관인 한국자동차연구원·충남테크노파크·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한서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사업 세부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역할과 책임을 설정하는 한편 공동 목표와 사업 방향을 확립하는 등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그린 UAM·AAV 핵심부품 시혐평가 기반 구축 사업 핵심은 2028년까지 총 320억원(국비 150억원)을 투입해 수소전기 기반 UAM과 AAV에 필요한 핵심부품의 국산화를 촉진하고, 부품의 성능 및 신뢰성을 평가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도는 2026년까지 서산시 부석면 서산바이오웰빙연구특구 2만2천500㎡ 부지에 시험평가센터를 건립한다.

도는 센터를 중심으로 미래 항공모빌리티 부품 개발 기업의 시제품 제작과 기존 제조업 등 산업군의 업종 전환을 지원함으로써 핵심부품 국산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UAM·AAV 관련 인증·운항·항행을 위한 전문인력도 양성하는 등 국내 미래 항공모빌리티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신필승 도 미래산업과장은 "현재 전국적으로 미래 항공모빌리티 신산업 선점과 생태계 조성을 위한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라며 "많은 기업과 연구기관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반시설을 구축해 수소전기 기반 UAM·AAV 산업의 표준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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