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만 인제 100년 도약' 인제 합강문화제 11∼13일 개최
기사 작성일 : 2024-10-10 15:01:14

인제군, 합강제례 개최


[인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제= 박영서 기자 = 강원 인제군 대표 향토문화축제인 '제42회 합강문화제'가 11∼13일 합강정과 인제잔디구장 일원에서 열린다.

1983년 처음 열린 합강문화제는 다양한 문화·체육행사와 함께 민·관·군이 화합하는 향토축제다.

'7만 인제! 100년 미래 도약!'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첫날 합강정에서 군민 안녕과 지역발전을 기원하는 합강제례를 시작으로 둘째 날부터 개막식과 공식 행사, 문화 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문화 콘서트에는 이석훈, 인순이, 김필, 손태진 등 인기가수들이 무대에 오른다.

콘서트 이후 저녁 8시부터 드론 라이트 쇼가 열려 드론 500여대가 밤하늘을 수놓는다.

마지막 날에는 잔디구장에서 군민 체육대회가 열려 약 1천400명이 축구, 그라운드골프, 한궁 등 18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루며 화합하는 시간을 갖는다.

올해 축제는 민·관·군 모두가 참여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군 장병 한마음 문화체육행사와 제10회 평생학습박람회, 2024 한국현대조각 초대전을 연계해 진행한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10일 "군민 모두 즐겁게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많은 관광객이 방문해 기억에 남는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제 합강문화제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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