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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정종호 기자 = 경남 합천군은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가야면 대장경테마파크에서 '2024 대장경기록문화축제'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 축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해인사 팔만대장경의 역사와 가치를 알리고, 기록 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열리는 행사다.

올해 축제에서는 대장경 만들기와 의상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축제장인 대장경테마파크도 야간에 개장해 방문객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오는 25∼26일 불경 전자음악(EDM) 디제잉 파티로 최근 큰 인기를 누리는 '뉴진스님'(개그맨 윤성호)의 공연과 인기 강사인 심용환의 기록문화 토크쇼가 각각 펼쳐진다.

이 밖에 팔만대장경 전국예술대전 입상작품도 축제 기간에 맞춰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전시된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이번 축제로 해인사 팔만대장경의 역사와 기록문화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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