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주거위기' 1천715가구에 사회복지서비스 제공
기사 작성일 : 2024-10-17 15:00:41

(수원= 최종호 기자 = 경기 수원시는 공동주택 관리비와 공공임대주택 임차료를 체납한 가구를 전수조사해 주거위기에 놓인 이들에게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수원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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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올해 8월 8일부터 지난달 13일까지 4개월 이상 관리비를 체납한 1천100가구, 임차료를 체납한 660가구 등 1천760가구를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해 다른 지자체로 전출한 7가구를 제외한 나머지 1천753가구 중 97.8%에 해당하는 1천715가구에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제공된 사회복지서비스는 맞춤형 급여(생계·의료·주거) 지원 5건, 긴급복지 5건, 기타 공공복지 지원 17건, 민간자원 연계 1천688건이다.

시 관계자는 "체납 가구의 생활 실태와 가구원 등을 파악해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적절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며 "매년 체납 가구를 전수조사해 주거위기 가구를 발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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