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형 청년 1인 크리에이터 육성' 활기…인기 유튜버 배출
기사 작성일 : 2024-10-18 12:01:13

김해시 1인 크리에이터 육성사업 강좌


[김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해= 최병길 기자 = 경남 김해시가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한 '김해형 청년 1인 크리에이터 육성사업'이 5년째를 맞으면서 인기 유튜버를 배출하는 등 활기를 띠고 있다.

시는 최근 지역 청년센터 '김해청년다옴 Station-G'에서 진행한 1인 크리에이터 육성사업에 지역 청년 40여명이 참여해 기초·심화반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2020년부터 시작한 이 사업은 1인 미디어 산업의 이해, 콘텐츠 기획, 유튜브 채널 브랜딩, 고급 영상 편집 기술 등 크리에이터 활동과 직접 관련한 강의부터 아나운서 스피치 교육, 유명 크리에이터 토크콘서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콘텐츠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이 과정을 수료한 지역 청년 유튜버 유리소리TV는 시 제안으로 진행한 여행, 음식, 명소소개를 통해 구독자 11만3천명을 두고 있다.

또 한국문화를 해외에 알리고 있는 코리안헤일리(구독자 84만8천명)와 지역 청년 수강생들이 함께 제작한 김해 홍보영상 '몰라서 못가는 김해'는 현재 조회수가 13만회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김병주 인구청년정책관은 "교육을 수료한 수강생들이 각자의 재능과 경험을 바탕으로 김해를 대표하는 인플루언서로 성장하고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방법을 시와 함께 모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1인 크리에이터 육성 사업 외에도 청년 자격증 응시료 지원, 청년 자격증 도서 구입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해여행을 다룬 '몰라서 못가는 김해'


[김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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