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GGM 노사에 광주형일자리 원칙·정신 준수 촉구
기사 작성일 : 2024-10-18 17:00:30

광주글로벌모터스(GGM) 생산 캐스퍼 전기차


[ 자료사진]

(광주= 장아름 기자 = 광주시는 18일 광주글로벌모터스(GGM) 노사 갈등에 우려를 표하며 "노사는 광주형 일자리의 원칙과 정신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광주시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상생형 지역 일자리 모델 중 GGM이 유일하게 실질적 성과를 내고 있는 만큼 노사 모두 협정서와 근로계약서에 명시된 약속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GGM은 사회적 대타협의 산물이라는 점을 잊지 말고 책임감을 갖고 행동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19년 GGM 출범 당시 노사민정이 합의한 노사상생발전협정서에 따르면 노사는 상생노사발전협의회를 운영하며 연간 생산 대수 35만대 달성 시까지는 협의회를 통해 근무환경과 조건 등을 협의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노조는 "사측은 매년 7만대를 생산하겠다고 했으나 연 5만대에 그쳤고 장기간 열악한 처우를 받고 있다"며 "주택 지원 대신 임대료 월 30만원만 지원하는 등 낮은 연봉을 보완하는 사회적 임금 합의도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최근 전남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을 신청하고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했으나 지난 17일 GGM 노사가 지방노동위원회 조정안을 수용하기로 하면서 노조도 파업을 철회했다.

이상갑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은 "노사가 조정안을 수용한 점은 다행이지만 노조가 조정 절차 중 파업 찬반투표를 서둘러 한 점은 매우 유감스럽다"며 "GGM 노사 간 이견이 있을 경우 노사민정협의회 중재조정위원회를 통해 적극 중재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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