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서울시 푸드뱅크 평가' 1위…"식품기부 릴레이 호평"
기사 작성일 : 2024-10-22 10:00:36

식품기부 릴레이 캠페인(푸드뱅크 드라이브)


[양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준영 기자 =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식품·생활용품 기부 나눔을 통해 사회안전망 역할을 하는 '양천구 푸드뱅크·마켓센터'가 올해 서울시 푸드뱅크마켓 종합평가에서 1위에 올랐다고 22일 밝혔다.

이 평가는 서울시가 서울잇다푸드뱅크와 함께 푸드뱅크·마켓의 운영 효율화와 복지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3년마다 이뤄진다.

양천구 푸드뱅크·마켓센터는 6개 평가 영역 전반에서 고루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총점 94.21을 기록했다.

특히 동 주민센터 유휴공간에 간이매장을 설치하고 이동식 푸드마켓으로 운영하는 '1동 1푸드마켓' 사업과 전국 최초로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한 '식품기부 릴레이 캠페인(푸드뱅크 드라이브)'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구는 전했다.

이기재 구청장은 "앞으로도 푸드뱅크 사업 활성화를 비롯해 서로 나누는 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구는 신정동과 신월동 지점 등 2곳에서 푸드뱅크·마켓을 운영 중이며, 지난해 약 30억원 상당, 110만여 개 품목의 식품과 생활용품을 기부받아 저소득 취약계층 2만5천여명에게 전달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