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인근 해역서 조업하던 외국인 선원 1명 실종…해경 수색
기사 작성일 : 2024-10-22 11:01:16

포항해양경찰서 전경


[포항해양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 손대성 기자 = 경북 포항 해역에서 조업하던 외국인 선원 1명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22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45분께 포항시 북구 청하면 월포리 25㎞ 동쪽 해상에서 20t급 어선 A호(승선원 8명)에서 인도네시아 국적 30대 선원 1명이 갑판에서 미끄러져 바다로 빠졌다고 어선 관계자가 신고했다.

해경은 경비함정, 연안구조정, 항공기 등을 출동시켜 합동으로 수색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찾지 못했다.

사고 현장 파고는 1.5∼2m, 수온은 23도다.

해경 관계자는 "해경 함정 외에도 민간 어선 12척과 해군 함정, 동해어업관리단 등을 동원해 실종자를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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