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세븐틴' 세 번째 팝업…멤버가 기획·제작한 상품 선봬
기사 작성일 : 2024-10-23 07:00:21

전성훈 기자 = 신세계백화점은 엔터테인먼트 기업 하이브와 손잡고 '아티스트 메이드 컬렉션 바이 세븐틴'(Artist-Made Collection by SEVENTEEN) 시즌3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그룹 세븐틴 멤버 개개인의 취향과 감성을 담은 상품을 소개하는 세 번째 프로젝트로,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강남점 센트럴시티 1층 '오픈 스테이지'와 지하 1층 행사장에서 열린다.

이번에는 민규와 도겸, 승관, 버논, 디노 등 다섯 멤버가 상품 기획부터 제작까지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고 신세계는 소개했다.

신세계에 따르면 평소 요리를 좋아하는 멤버 민규는 냄비와 프라이팬 세트를 준비했고, 사진 촬영이 취미인 도겸은 직접 찍은 사진들로 구성한 포토북과 강아지 캐릭터 모양의 '도아 인형'을 선보인다.

운동에 진심인 승관은 운동 가방과 하트 모양으로 제작한 괄사를, 버논은 본명인 한솔을 각인한 화병과 내열 이중컵을 각각 내놓는다. 디노는 우디 머스크향 향초와 와인잔·코스터 세트를 마련했다.

상품은 팝업 이후 커머스 플랫폼 '위버스샵'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해 9월 시즌1을, 올해 3월에는 시즌2를 각각 선보여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정훈철 신세계백화점 MD(상품기획)전략담당은 "다양한 협업을 통한 새로운 콘텐츠로 오프라인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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