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병원, 분만 취약지 고위험 임산부를 위한 AI 기반 앱 출시
기사 작성일 : 2024-10-25 17:00:34

인공지능(AI) 기반 앱 'CARE-BORN'


[강원대학교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 강태현 기자 = 강원대학교병원이 분만 취약지 고위험 임산부를 위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출시했다.

강원대병원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 치료 센터와 안전한 출산 인프라 구축 사업단은 25일 춘천베어스호텔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앱 'CARE-BORN' 출시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번 출시된 앱은 AI 고위험 임신 예측 프로그램, 임산부 자가 선별검사, 맞춤형 임신 정보 등 기능을 제공한다.

이날 함께 열린 '2024 강원맘 행복 페스티벌'에서는 분만 취약지 임신부 사진·편지 공모전 시상식과 문화공연, 육아 멘토 강의, 경품 추첨 행사가 진행됐다.


'2024 강원맘 행복 페스티벌' 사진·편지 공모전 시상식


[강원대학교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공모전에는 '임신, 출산, 가족들과 함께 감동이 있는 사진' 192점과 '사랑하는 아이, 우리 가족, 소중한 나에게 쓰는 편지' 94점이 응모, 60점이 수상작으로 뽑혔다.

행사에서는 사업단의 안보양 임신관리지원팀장이 공공보건의료 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강원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황종윤 사업단장은 "개발된 앱이 임산부의 건강관리와 안전한 임신·출산에 활용되길 기대한다"며 "공모전을 계기로 임신과 출산의 행복과 소중함이 사회에 널리 퍼지면서 아이와 행복한 강원도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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