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불꽃축제 안전사고 예방 총력…관리계획 사전 점검
기사 작성일 : 2024-10-28 09: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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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불꽃축제


[ 자료사진]

(부산= 조정호 기자 = 부산시가 오는 11월 9일 열리는 '제19회 부산불꽃축제'를 안전사고 없이 치러내기 위한 안전관리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부산시는 28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안전관리위원회를 열고 '제19회 부산불꽃축제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한다고 밝혔다.

'안전관리위원회'는 지역의 재난·안전관리에 관한 사항을 심의·조정하기 위한 기구다.

시는 여러 지역에 걸쳐 개최되는 불꽃축제 안전관리를 위해 작년부터 안전관리계획 심의기구를 관할구에서 시로 조정했다.

안전관리위원장인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부산지역 재난관리 책임기관장, 경찰청장, 군부대, 민간 안전관리 전문가 등 40여명이 참석해 부산불꽃축제 안전관리계획을 면밀하게 점검한다.

회의에는 종합상황실 운영, 관람객 안전, 교통·소방·해상 안전관리 등을 점검하고 불공정 상행위, 화장실 대책 등도 논의한다.

박 시장은 "불꽃축제를 찾는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다소 과도하다고 할 만큼 안전관리에 대비해야 한다"며 "불꽃축제가 마무리되는 순간까지 한 건의 안전사고도 일어나지 않는 것을 목표로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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