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생활 만족도 개선"…울산시, 3대 분야 15개 사업 성과 자평
기사 작성일 : 2024-10-31 07:01:16

울산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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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김용태 기자 = 울산시는 민선 8기 후반기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울부심(울산자부심) 생활플러스 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울부심 생활플러스 사업은 시가 그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해 왔던 산업, 문화 분야에 시민생활 분야를 더해 시민의 생활 만족도를 높이고, 울산 사람으로서의 자부심을 높이고자 시행하는 것이다.

올해부터 3년간 총 45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3대 분야 15개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사업 중간 평가 결과 '생활안정 플러스', '생활복지 플러스', '생활문화 플러스' 등 3대 분야에서 성과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생활안정 분야에서는 '오케이(OK) 생활민원 현장 서비스의 날'을 5개 구·군 전역으로 확대 시행해 5만7천여건의 소소한 생활 불편 사항을 해결했다.

8월 폭염 기간에는 '미세먼지 저감 살수 차량'을 10대 운영해 남구 신정동, 중구 북부순환도로 일대 초미세먼지를 7∼9% 개선했다.

'가족 배려 전용 주차 구역 신설'은 예정보다 6개월 당겨 연말에 조기 준공한다.

생활복지 분야에서는 '어린이 시내버스 요금 무료화'를 9월부터 시행해 작년 동월 대비 이용률을 22% 높였다.

또 '전통시장애(愛) 울산페이 페이백 사업'을 추석 전후로 추진해 울산페이 구매 금액의 5%를 돌려줬다.

생활문화 분야에서는 '문수축구장 셔틀버스'를 117회 운영해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프로축구 경기 흥행 성공에 기여했다.

이와 함께 '야간 문화 마실의 날 사업'을 통해 공공기관 자체 프로그램 580여건, 구석구석 문화배달 3회, 별빛문화기행 5회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시는 이날 시청 국제회의실에서 울부심 생활플러스 사업 중간 성과 보고회를 개최해 이 같은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계획과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15개 사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다양하게 홍보해 울산 사람이 더 자부심을 느끼며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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