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제공]

(대전= 이은파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모바일앱 코레일톡을 통해 제공하는 실시간 열차위치 안내 서비스가 열차 이용객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레일은 지난 10월 한 달간 열차 이용객을 대상으로 코레일톡 열차위치 안내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설문에 참여한 8천633명 중 93.2%인 8천46명이 만족한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역에 직접 가지 않고도 실시간으로 열차 위치를 확인할 수 있어 매우 편리했다는 의견이 다수였다.

열차위치 안내 서비스는 운행 중인 모든 여객열차의 현재 위치와 예상 도착 시간을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지난 7월 서비스를 시작해 접속 수는 하루 평균 3만4천여회, 지난달 31일 기준 누적 300만회를 기록했다.

코레일은 지난 9월부터 코레일톡에서 승차권 예매 고객을 대상으로 열차 도착 알림(5∼20분 이내)에 설문조사 링크를 연동해 만족도를 조사 중이며, 설문조사 결과를 서비스에 반영할 방침이다.

이석우 여객서비스처장은 "철도 이용객의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를 지속 발굴해 고객 편의와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