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직산읍 일대에 2028년까지 군서일반산업단지 조성 추진
기사 작성일 : 2024-11-27 11:00:26

합동 설명회 모습


[천안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 유의주 기자 = 충남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 일대에 2028년까지 산업단지 조성이 추진된다.

천안시와 민간개발사업자 ㈜천안군서산업단지개발은 지난 25일 직산읍 행정복지센터에서 군서일반산업단지 개발사업 주민 의견 청취 및 합동 설명회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설명회는 군서일반산업단지 개발사업의 산업단지계획 승인신청에 따라 산단 예정 부지 주민과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와 천안군서산업단지개발은 산업단지 개발계획안과 환경영향평가서 초안, 교통영향평가서, 재해영향평가서, 농업진흥지역 해제, 사업인정 신청서 등에 관해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산업단지계획 등 합동 설명회 관련 내용은 다음 달 16일까지 천안시청 산업단지조성추진단과 서북구청 건설과, 직산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람이 가능하며, 주민 의견은 열람 기간 내 서면으로 제출하면 된다.

천안 군서일반산업단지는 ㈜HDC현대산업개발, ㈜동일기술공사가 설립한 천안군서산업단지개발이 민간개발 사업으로 3천296억원을 투입해 산업·공공·주거시설 등을 조성한다. 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2천여명의 고용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

시 관계자는 "군서일반산업단지를 상위계획에 부합하는 고부가가치 산업단지로 육성해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