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공사, 원도심 내 통합돌봄센터 설치…저출생 등 대응
기사 작성일 : 2024-11-28 10:01:12


[대전도시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 김준호 기자 = 대전도시공사는 27일 원도심 내 통합돌봄센터를 설치하는 등 저출생·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특별대책을 발표했다.

공사는 혼인 기피 현상과 저출생 심화 등 인구 위기와 수도권 집중으로 인한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에 맞는 18개 실행과제를 수립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도심에 직장을 둔 공공기관·민간기업 직장인의 어린 자녀들을 마음 편히 맡길 수 있도록 원도심 내 통합돌봄센터를 설치한다.

또 11개 산업단지에 '다함께 돌봄센터' 부지를 조성, 기업 유치 촉진을 통한 지방소멸 방지와 출산율 제고라는 국가적 문제에 대응하기로 했다.

출산과 육아 장려를 위한 일·가정 양립 지원, 돌봄기관과 연계한 공공형 돌봄서비스 활성화, 아파트 분양 시 유아케어 옵션 제공, 출산율 제고를 위한 오월드 할인 등 다양한 시책도 제시했다.

정국영 사장은 "산업단지 조성, 임대주택 사업, 오월드 운영 등 도시공사의 사업과 저출생·지방소멸 특별대책을 연계해 추진하겠다"며 "정기적인 실적점검과 개선을 통해 실질적으로 국가적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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