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 해소 강원 1호 기업 호민관 재위촉…명예도민 선정
기사 작성일 : 2024-11-28 18:00:37

이주연 기업호민관(왼쪽)에게 명예도민증 전달하는 김진태 지사


[강원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 이재현 기자 = 강원도는 이주연 강원특별자치도 초대 기업 호민관을 재위촉하면서 명예 도민으로도 선정했다.

도는 28일 도청 통상상담실에서 기업호민관 재위촉 및 명예도민증 수여식을 했다.

민선 8기 초대 기업 호민관인 이주연 호민관은 이달 말 임기가 종료되지만 재위촉됨에 따라 2026년 11월 30일까지 연장됐다.

임기 중 추진한 각종 기업 규제 해소 성과뿐만 아니라 그간 보여준 남다른 열정과 규제 해소를 통한 도내 기업 및 도정에 공헌한 점도 인정돼 명예도민으로 선정했다.

산업융합 전문가인 이주연 기업 호민관은 세계브랜드재단에서 주관하는 브랜드로레이 리더십상을 올해 받는 등 중소기업 발전에 헌신하고 기업 애로 사항과 규제 해결에 앞장섰다.

전국 18개 광역지자체 중 최초로 도입한 제1호 기업 호민관인 그는 매월 2∼3회 18개 시군을 순회하면서 총 137건의 규제를 발굴, 이 중 61건의 규제를 해결했다.

그는 규제 해소를 위한 당위성 및 도 특성에 맞는 논리를 개발하는 등 도내 기업 규제 해소에 적극적인 역할을 다했다.

김진태 지사는 "규제 혁신에 탁월한 성과를 이루는 데 많은 도움을 주셨다"며 "명예 도민으로서 기업규제뿐만 아니라 도정 전반의 발전에 더 많은 도움과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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