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소식] '천원한끼' 3호점 문 열어
기사 작성일 : 2024-12-02 15:01:13

천원한끼 월곡점 개소식


[광주 광산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 취약 계층에게 든든한 한 끼 점심 식사를 제공하고 지역 어르신에게는 일자리를 주는 '천원한끼' 3호점이 광주 광산구 월곡1동에 문을 열었다.

노인인력개발원의 초기 투자비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노인 가구와 외국인 단독가구가 많은 월곡동에 자리를 잡게 됐다.

지난 5월과 7월에는 우산동과 도산동에 천원한끼 식당이 개소했다.

이곳에서는 65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 40세 이상 복지 1인 가구에 콩나물국밥 한 그릇을 1천원에 제공한다.

대상자가 아니라도 3천원을 내고 식사할 수 있다.

주변 상권을 감안해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만 운영하고 하루 최대 100인분만 판매한다.

조리와 식기구 관리, 음식 서빙 등 업무는 노인 일자리 지원 기관인 광주 광산 시니어클럽에 맡겨 노인 일자리를 제공한다.

광산구는 이달 중 고향 사랑 기금을 활용해 첨단2동에 '천원한끼' 4호점을 개소할 예정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천원한끼 식당이 많은 이웃을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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