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교육청·농협·초록우산, 결식 우려 아동 쌀 지원 '맞손'
기사 작성일 : 2024-12-02 15:01:19

강원교육청·농협·초록우산, 지역 결식아동 쌀 지원 나서


(춘천= 2일 강원 춘천시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에서 열린 '사랑의 쌀' 전달식에서 신경호 교육감과 김경록 강원농협 본부장, 김기연 NH농협은행 강원본부장, 정동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강원지역본부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4.12.2 [농협 강원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 양지웅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과 농협 강원본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강원본부가 겨울방학 중 끼니를 거를 위기에 처한 학생 돕기에 손을 맞잡았다.

이들 기관은 2일 도 교육청에서 '사랑의 쌀' 전달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신경호 교육감과 김경록 강원농협 본부장, 김기연 NH농협은행 강원본부장, 정동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강원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해 취약계층에 사랑의 온기를 전했다.

도 교육청은 방학 기간 학생 결식 우려가 있는 1천200가구를 선정한 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도내에서 생산된 햅쌀 10㎏씩을 전달할 계획이다.

신 교육감은 "강원농협의 사랑의 쌀 지원에 감사하다"며 "우리 학생들도 지역사회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록 본부장은 "이번 쌀 나눔이 지역사회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농협 강원본부는 쌀을 활용한 나눔 활동과 아침밥 먹기 캠페인 등 쌀 소비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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