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14개 시군, '아이 키우기 좋은 전북 만들기' 업무협약
기사 작성일 : 2024-12-02 16:00:23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전북 만들기' 업무협약


[전북자치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익산= 김동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2일 익산시청에서 열린 제5차 도-시군 정책협의회에서 14개 시군과 저출생 공동 대응을 위해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전북 만들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 출산·자녀 양육 직원의 근무환경 개선과 직장 내 배려문화 조성, 기업 등 지역사회 가족친화 문화 확산 ▲ 원거리 부부 공무원의 가족 결합 인사교류 지원 ▲ 다자녀가정 지원 확대 및 아이가 환영받는 문화 조성 등이다.

이를 위해 전북도는 도 소유 체육시설인 국민체육센터와 덕진수영장, 국제양궁장, 인공암벽장의 사용료 감면 등 다자녀가정 지원 혜택을 세 자녀에서 두 자녀 이상 가정으로 기준을 완화했다.

내년에는 다자녀가정 육아용품 지원을 세 자녀에서 두 자녀 이상으로 확대한다.

두 자녀 이상 다자녀가정에 공공의료원(군산·남원의료원) 비급여 본인 부담 진료비 및 종합검진비 감면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김관영 도지사는 "아이가 많을수록 대접받고 아이를 환영하는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도와 시군이 함께 출산·양육가정 배려문화 조성 및 다자녀가정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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