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통공사, 임금 2.5% 인상 협약…20년 연속 무분규 기록
기사 작성일 : 2024-12-09 10:00:33


[대전교통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대전= 김준호 기자 = 대전교통공사는 지난 6일 대전교통공사노동조합과 2.5% 임금 인상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24년도 임금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공사는 설립 이후 20년 연속 무분규 사업장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노사 양측은 8월 26일부터 총 네차례에 걸쳐 교섭하면서 지난 3일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최향호 노조 위원장은 "이번 협약은 아쉬운 점이 있지만, 노사가 공동 상생·발전을 위해 대승적인 합의를 했다"며 "노동자들의 권익 보호와 처우개선을 위해 함께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연규양 사장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고자 노력해준 노동조합에 감사드린다"며 "소통과 협력을 통해 무분규 노사평화를 유지해 시민이 행복한 시민 교통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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