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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김동민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경남도농업기술원, 경남도농촌교육농장협의회와 함께 '늘봄학교 농촌 체험 학습 운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9일 체결했다.

이날 도교육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세 기관은 농촌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진로, 생명과학, 식생활, 전통문화 등 농장별 특색을 살린 농촌 교육 농장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고 전문 인력 양성도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농촌 관련 늘봄학교 프로그램이 확대될 예정이다.

경남농촌교육농장협의회는 교육과정과 연계한 농촌 체험 학습을 마련해 양질의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농촌은 모든 생명체와의 조화를 배울 수 있는 가장 좋은 선생님이다"며 "공존 가치를 실현하는 경남교육청 생태 전환교육과 학생 전인적인 성장을 위해 협력 기관과 적극적으로 교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