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성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와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2025년도 예산안 상정을 앞두고 대화하고 있다. 2024.12.10

임은진 기자 = 10일 국고채 금리가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5.5bp(1bp=0.01%포인트) 내린 연 2.524%에 장을 마쳤다. 이는 올해 들어 최저치다.

10년물 금리는 연 2.645%로 3.2bp 하락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0.7bp 상승, 0.1bp 하락으로 연 2.586%, 연 2.634%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2.573%로 1.0bp 내렸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1.1bp, 0.4bp 상승해 연 2.497%, 연 2.418%를 기록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3년 만기 국채 선물을 1천507계약 순매수했으나, 10년 만기는 1만2천50계약 순매도했다.

국고채 금리는 전날 일제히 하락했지만 이날은 내년도 예산안의 국회 통과 여부를 주시하며 혼조세를 보였다.

정치권에서는 국회 본회의에서 4조1천억원 규모의 감액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민생과 경제 회복을 위해 증액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추후 추경(추가경정예산) 등의 방식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당일(오후·%)전일(%)전일대비(bp)국고채권(1년)2.7172.723-0.6국고채권(2년)2.6342.635-0.1국고채권(3년)2.5242.579-5.5국고채권(5년)2.5862.579 0.7국고채권(10년)2.6452.677-3.2국고채권(20년)2.5732.583-1.0국고채권(30년)2.4972.486 1.1국고채권(50년)2.4182.414 0.4통안증권(2년)2.6592.653 0.6회사채(무보증3년) AA-3.1753.173 0.2CD 91일물3.3003.280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