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경주시설공단, 고향사랑기부금 교차기부…"지역 상생"
기사 작성일 : 2024-12-11 10:01:20

울주시설공단 "양질의 서비스 제공"


(울산= 지난 22일 울산시 울주군시설관리공단은 경주시 강동리조트에서 이순걸 울주군수, 최인식 공단 이사장, 김재수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개선 및 시설 관리 역량을 향상시키고, 효율적인 관리와 발전적 운영 방향을 통해 지역 주민에게 더욱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24년 임직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2024.11.23 [울주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 장영은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은 울주군시설관리공단과 경주시시설관리공단 임직원들이 11일 울주군과 경주시에 자발적으로 모금한 고향사랑기부금을 교차 기부했다고 밝혔다.

울주군은 이날 군청 소회의실에서 김석명 울주군 부군수, 최인식 울주군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경주시시설관리공단 정태룡 이사장,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향사랑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교차 기부는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인접 도시 간 우의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두 공단은 울주군에 300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이 229만원, 울주군시설관리공단이 71만원을 기탁했다. 울주군시설관리공단은 경주시에 485만원을 기부해 총 785만원을 상호 교차 기부했다.

최인식 울주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지역 상생을 위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했다"며 "이웃하고 있는 두 지자체가 상생해 더 많은 합동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석명 울주군 부군수는 "지역 발전을 위해 상호 기부한 두 공단 임직원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두 공단의 우호 관계가 지속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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