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예술가들의 협업 '클래식 레지던시' 쇼케이스 개최
기사 작성일 : 2024-12-12 15:01:19

미래음악:클래식랩 융합 레지던시 프리뷰


[평창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평창= 임보연 기자 = 평창군 계촌클래식 예술마을 조성 사업의 하나인 레지던시 프로그램 '미래음악:클래식랩 융합 레지던시(프리뷰) 쇼케이스' 행사가 열린다.

오는 13일 오후 6시 서울 플랫폼엘 플랫폼 라이브(B2)에서 사운드스케이프 작가 김준, 가야금 연주자 박경소, 피아니스트 윤연준, 예술가 해미 클레멘세비츠 등 네 명의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이 참여한다.

협업을 통해 장르와 매체의 경계를 허물고, 혁신적인 음악 표현을 탐구한 클래식의 새로운 미래를 선보일 예정이다.

레시던시 프로그램은 평창군 방림면 계촌마을에서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과 계촌별빛 오케스트라, 계촌 클래식 아카데미, 농촌 유학 프로그램 멘티 역할을 부여하고, 계촌클래식축제와 휴(休) 콘서트 초청 등 다양한 공연 기회 제공을 통해 예술가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24년 계촌클래식축제


지난 2일 강원도 평창군 계촌마을에서 열린 '2024년 계촌클래식축제' 때 피아니스트 조성진과 지휘자 김선옥이 관람객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2024.6.3 [현대차정몽구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계촌클래식 예술마을 조성 사업은 평창군과 한국예술종합학교 자회사인 케이아츠크리에이티브가 국토교통부 주관 지방 소멸 대응 민관협력 공모에 2024년 6월 선정됐으며 계촌클래식 축제를 기반으로 한 사업이다.

2026년까지 3년간 110억 원의 사업비로 평창군 방림면 일원에서 추진하고 있으며, 첫 번째 사업으로 제1·2회 휴 콘서트를 개최했다.

유사원 케이아츠크리에이티브 대표는 "예술가들의 협업으로 만들어진 이번 쇼케이스가 많은 분에게 계촌클래식 예술마을 조성 사업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가지고 이타적인 마음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예술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레시던시 프로그램의 자세한 공모 일정과 정보는 케이아츠크리에이티브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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