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소식] 영랑호 맨발 황톳길, 내년 2월 중순까지 동절기 휴장
기사 작성일 : 2024-12-02 17:01:16

영랑호 맨발 황톳길


[속초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속초= 강원 속초시는 동절기를 맞아 영랑호 맨발 황톳길을 내년 2월 중순까지 휴장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겨울철 맨발 걷기 시 발생할 수 있는 동상과 외상 위험, 세족장 동파, 노면 동결 등을 검토해 휴장을 결정했다.

휴장기간 동안 황톳길 부대 시설을 정비, 재개장 후 방문객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산책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 7월 개장한 영랑호 맨발 황톳길은 현재까지 약 4만명이 방문, 속초시의 대표적인 힐링 명소로 자리 잡았다.

이병선 시장은 "내년에는 청초호유원지 산책길 일원에 새로운 맨발 걷기 길을 추가 조성하겠다"며 "속초시가 대한민국 웰니스 관광을 대표하는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속초해양경찰서


[속초해양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속초해경, 도루묵·대게류 불법 포획 행위 지자체와 합동단속

(속초= 속초해양경찰서는 도루묵 산란기 및 대게 성어 철을 맞아 어족자원 보호를 위해 오는 31일까지 지자체와 불법 포획 행위 단속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해경은 이 기간 도루묵 체장 미달 포획행위, 도루묵 산란기 비어업인의 통발 사용 도루묵 포획행위, 암컷 대게·체장 미달, 대게 포획행위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방침이다.

또 강원도가 제정한 비어업인의 수산자원 포획·채취 관리 기준에 관한 조례에 따라 관련 단속도 함께 실시한다.

해경 관계자는 "불법포획 행위에 대해 자발적인 의식변화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건전한 유어 문화를 정착시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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