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스케이트장·눈썰매장 21일 개장…"1천원에 즐겨요"
기사 작성일 : 2024-12-13 10:00:37

2023년 성남시 스케이트장


[성남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성남= 이우성 기자 = 경기 성남시가 스케이트장과 눈썰매장을 조성해 21일 개장한다.

야탑동 탄천변에 조성한 스케이트장은 오전 11시, 성남종합운동장 야외주차장에 조성한 눈썰매장은 오후 2시 문을 연다.

개장 첫날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스케이트장은 4천㎡ 규모로 길이 60m의 일반용 링크와 길이 35m의 유아용 링크를 갖췄다.

눈썰매장은 각각 5개 레인의 일반용 슬로프(폭 13m, 길이 55m)와 유아용 슬로프(폭 13m, 길이 45m)를 갖췄다.

경사진 눈·얼음판을 튜브를 타고 내려오는 아이스 튜브 슬라이드 형식이다.

두 시설에는 각각 매점, 푸드트럭, 양호실 등 편의시설도 운영된다.

평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회당 1시간씩 6회 운영한다.

토·일요일과 공휴일은 오후 8시까지 1회 연장해 7회 운영한다.

이용료는 스케이트, 눈썰매, 안전모, 보조기구 등 장비 대여료를 포함해 회당 1천원이다.

이용 티켓은 현장 매표소에서만 살 수 있다.

다만 시민들이 온라인으로 회차별 예매와 운영 현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시는 겨울 레포츠 홈페이지(seongnam-skate.com)를 개설해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스케이트장과 눈썰매장은 내년 2월 16일까지 58일간 운영한다.

지난겨울(2023.12.16~2024.2.11)에는 성남시 스케이트장과 썰매장에 연인원 5만3천여명이 다녀갔다.


2023년 성남시 눈썰매장


[성남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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