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키위, 12년 연속 일본 수출…"품질·안정성 인정"
기사 작성일 : 2024-12-16 15:00:17

하동 키위 일본 수출


[경남 하동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하동= 박정헌 기자 = 경남 하동군은 지역 대표 특산품 중 하나인 키위(참다래)를 12년 연속 일본으로 수출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35%가 증가한 약 50t(1억5천만원 상당)의 키위를 수출했다.

하동 키위는 뛰어난 품질과 안정성을 인정받아 일본에서 높은 인기를 얻는 것으로 군은 분석했다.

특히 농식품 검역이 까다로운 국가인 일본에서 장기간에 걸쳐 신뢰를 얻은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군은 자평했다.

하동 키위는 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을 사용하는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해 당도가 높고 향기가 진한 것이 특징이다.

군 관계자는 "남해의 따뜻한 해풍과 지리산 맑은 햇살이 키운 하동 키위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명품 농산물"이라며 "이번 성과를 계기로 하동 키위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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