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300억 규모 누비전 발행…할인율 10%·구매한도 30만원
기사 작성일 : 2024-12-17 14:00:18

창원시청 청사


[창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오는 23일 오전 9시 300억원 규모의 모바일 전용 누비전을 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연말 침체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이번에 발행하는 누비전의 할인율과 1인당 구매한도를 한시적으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기존에 7%로 유지되던 할인율은 10%로, 개인 구매한도는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늘어난다.

시는 이와 더불어 23일부터 소상공인 육성자금도 확대 지원(150억원)한다.

창원지역에 사업장을 두고 경남신용보증재단의 신용보증서를 발급받은 소상공인은 최대 5천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1년간 연 2.5% 이자도 지원받는다.

시는 연말 누비전 발행 및 소상공인 육성자금 확대 지원을 위해 예비비 46억원을 긴급 투입했다.

시는 이번 조치가 내수경기 활성화와 민생경제 조기 안정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홍남표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민생현장에서 땀 흘리고 계신 소상공인과 시민 여러분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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