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4년째 수해' 단장천 일대 피해 재발 방지 시설
기사 작성일 : 2024-12-18 12:01:21

수해피해 우려 지역에 조성된 수해방지 사방댐


[울주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 장영은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은 상북면 이천리 810번지 단장천 일대에 산림유역관리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곳 단장천 일대는 2021년부터 올해까지 집중호우 발생 시 토석류로 인한 계류(산에서 하천 등으로 이어지는 물길) 유실 피해가 확인됐다.

또 단장천을 중심으로 양쪽에 농경지와 자연부락이 있어 수해 피해에 취약하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이에 따라 울주군은 지난 5월부터 주민설명회를 열어 민원 사항과 피해 상환을 받아 반영하고, 전문가 의견과 산주 동의를 받아 사업에 나섰다.

지난 8월부터 이달까지 해당 지역에 친환경 바닥막이와 기슭막이 시공, 사방댐 설치 등으로 수해를 방지하고, 화목류와 자생수종을 심어 친수환경을 조성했다.

울주군 관계자는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군민 불편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복구사업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수해피해 우려지역 재해예방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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