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 아프리카연구소, 우간다·탄자니아 대학과 업무협약
기사 작성일 : 2024-12-18 15:00:29

한국외대 아프리카연구소,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 국립대와 양해각서 체결


[한국외대 아프리카연구소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노재현 기자 = 한국외국어대학교 아프리카연구소(소장 김광수)가 아프리카의 주요 대학들과 잇따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한국외대 아프리카연구소는 지난 16일 아프리카 동부 탄자니아의 다르에스살람 국립대와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다르에스살람 국립대는 존 마구풀리 전 탄자니아 대통령, 요웨리 무세베니 현 우간다 대통령 등을 배출한 대학이다.

앞서 아프리카연구소는 지난 12일 우간다의 마케레레 국립대와 협력 양해각서를 맺었다. 마케레레는 1960년대 세계 100대 대학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탄자니아와 우간다 모두 한국의 공적개발원조(ODA) 중점협력국이다. 교육, 보건, 에너지, 교통, 정보기술(IT)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전온리 아프리카연구소 초빙연구원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의 목적은 한국의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아프리카 학자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며 "특히 아프리카 대륙의 핵심 인구층인 청년 세대의 인문·사회학적 역동성과 연계성을 현장 중심으로 심도 있게 연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1977년에 설립된 한국외대 아프리카연구소는 올해 6월 서울에서 열린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이후 아프리카의 역동적이고 다층적인 미래를 중점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한국외대 아프리카연구소, 우간다 마케레레 국립대와 양해각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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