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노승혁 기자 = 경기 파주디엠지곤돌라㈜는 내년 새해 첫날 해돋이를 감상하려는 방문객들을 위해 특별 운행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파주디엠지곤돌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평소 오전 9시에 운영하던 곤돌라 운행은 새해 해돋이 관람을 위해 오전 6시로 앞당겨진다.

오전 6시부터 8시 사이에 곤돌라를 이용하는 방문객에게는 요금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핫팩과 소망 리본을 각각 1개씩 무료로 증정한다.

지난 7일 민통선 넘어 북측 하차장 앞에 설치된 크리스마스트리를 기념한 특별 사진 촬영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크리스마스트리 앞에서 사진을 찍고 인스타그램에 지정된 해시태그와 함께 올리거나 문자 메시지로 접수하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참여 기간은 오는 31일까지다. 우수작으로 선정된 참여자에게는 패밀리 레스토랑 상품권, 케이크, 커피 기프티콘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파주임진각평화곤돌라는 국내 최초로 민통선 구간을 통과하는 케이블카 시설로, 임진강을 가로지르며 남북을 잇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이백현 파주디엠지곤돌라 대표는 "새해 해맞이 특별 운행과 크리스마스트리 이벤트를 통해 많은 방문객이 즐겁고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