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연 기자 = 서울시는 철도건널목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캠페인을 벌였다고 19일 밝혔다.

시와 한국교통안전공단 서울본부, 용산구청, 용산경찰서 등은 전날 용산구 돈지방건널목에서 철도건널목 교통안전 캠페인을 했다.

이번 캠페인은 차량과 보행자가 철도와 교차하는 철도건널목 사고는 대부분 통행자 부주의로 발생한다는 점을 고려해, 차량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 수칙 준수를 강조하고자 기획됐다.

시는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꼬리물기·무단횡단 금지 등 통행 수칙을 알리는 홍보 물품을 배부하고 '금쪽같은 내 목숨, 일단 멈추고 지켜요!'란 슬로건을 활용해 안전 수칙을 알렸다.

또 안전수칙이 담긴 스티커를 제작해 서울 7개 철도건널목 주변에 부착할 계획이다.

서빙고북부건널목 등 일부 철도건널목을 보완, 안전을 지키고 교통 편의도 강화할 예정이다.

윤종장 서울시 교통실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들과 소통하며 교통안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