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 행정 확인" 익산시, 권익위 종합청렴도 '2등급'
기사 작성일 : 2024-12-19 15:01:10

익산시 신청사


[익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익산= 김진방 기자 = 전북 익산시는 국민권익위원회의 '2024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도내 시급 자치단체 중 가장 높은 2등급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익산시는 전국의 시 단위 종합청렴도 평균인 80.3점보다 0.8점 높은 81.1점을 기록했다.

특히 외부체감도는 지난해 74.3점에서 올해 91.1점으로 껑충 뛰었으며, 시 공무원이 직접 평가하는 내부체감도 역시 지난해보다 1.3점 오른 53.7점을 기록했다.

청렴노력도는 ▲ 반부패 추진계획 수립 ▲ 반부패·청렴교육 실효성 제고 ▲ 부패 유발요인 정비 등 3개 세부 항목에서 만점인 100점을 받았다.

시는 청렴도 향상을 위해 도내 최초로 독립적 감사기구인 감사위원회를 조직했고, 반부패 청렴시책을 전담하는 '청렴감사계'를 주무팀으로 두는 등 강도 높은 정비를 단행했다.

또 민·관 청렴 협의체를 만들고, 공사 현장 등 지역 업체 50여 곳을 방문해 반부패 시책을 안내했다.

정헌율 시장은 "종합청렴도 2등급 달성은 민선 8기 내내 추진해 온 청렴에 대한 의지와 노력의 산물"이라며 "익산시는 앞으로도 시민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공직사회 청렴문화를 꾸준히 전개하는 등 청렴 1등급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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