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도시재생사업 공모 3곳 선정…국비 404억원 확보
기사 작성일 : 2024-12-23 17:00:17

부산진구 개금3동 도시재생사업 구상도


[부산시 제공]

(부산= 조정호 기자 = 부산시는 국토교통부에서 공모한 도시재생사업 '뉴빌리지'에 부산진구 개금3동, 연제구 연산8동, 사상구 주례2동 등 3곳이 선정돼 국비 404억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뉴빌리지'는 전면적인 재개발·재건축이 어려워 그간 정비 사각지대에 놓여왔던 노후 단독·빌라촌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도시재생사업이다.

시는 3개 지역에 국비가 반영됨에 따라 국토부와 협의를 거쳐 2025년부터 5년간 총사업비 982억원을 투입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부산진구 개금3동 본동마을에 도로와 노후 골목길을 정비하고 주차장, 도서관, 쌈지공원을 확충한다.

연제구 연산8동에는 어린이 공원, 시니어 문화공간, 체험형 도서관 등을 조성하고 범죄예방 환경 디자인을 적용한다.

사상구 주례2동에는 주차장, 소공원, 어울마당을 설치하고 어린이·청소년 지원시설, 건강센터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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