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5개 시군, 885억 규모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기사 작성일 : 2024-12-25 12:00:18

소비심리, 계엄 사태에 코로나19 팬데믹 후 최대 폭 악화


임헌정 기자 = 24일 서울의 한 전통시장이 썰렁한 모습이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비상계엄 사태로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지고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12월 소비심리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악화했다. 2024.12.24

(창원= 이정훈 기자 = 경남도는 연말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어려워진 민생안정 대책으로 도와 5개 시군이 예비비를 활용해 885억원 규모 지역사랑상품권을 12월에 발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우선 경남도가 지난 18∼20일 소상공인 점포, 전통시장 등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지역사랑상품권 300억원을 발행했다.

이어 18개 시군 중 창원시(300억원 규모), 양산시(160억원 규모), 김해시(100억원 규모), 통영시(20억원 규모), 산청군(5억원 규모)이 12월 중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했다.

경남도와 이들 5개 시군은 할인 가격을 7%에서 10%로 늘리거나 사용기간을 내년 3월까지로 줄여 연말연시 침체한 소비 확대를 꾀했다.

발행 금액과 할인 차액은 경남도, 시·군이 예비비로 부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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