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재 양천구청장 "내일이 기대되는 양천 열어갈 것"
기사 작성일 : 2024-12-26 11:00:29

정준영 기자 = 이기재 서울 양천구청장은 2025년 새해에는 '살고싶은 도시, 살기좋은 양천'의 기대되는 내일을 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구청장은 26일 발표한 신년사에서 "양천구의 미래 기반을 튼튼히 만들며 쉼 없이 달려왔다"며 도시정비사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고, 목동 1~3단지 종상향 지구단위계획결정이 최종고시되는 등 20년간 묵었던 문제가 해결됐다고 강조했다.

또 전국 단위 Y교육박람회와 권역별 미래교육지원 벨트를 완성해 '교육도시 양천'의 브랜드 파워를 높이고, 전국 첫 '공항소음대책지역 재산세 구비 감면'으로 실질적 지원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대장홍대선 등 철도망 구축사업과 신정차량기지 이전 및 2호선 신정지선 연장도 사업 전망이 밝아졌다고 소개했다.

그는 목동선과 강북횡단선에 대해선 "예비타당성조사의 벽을 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현실이 됐지만 서울시와 재구조화하여 다시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구청장은 내년에는 사회적 약자를 더 꼼꼼하고 두텁게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의식주 레벨 업 사업' 등 검증된 사업과 어르신·장애인 지원 등 체감도 높은 복지사업을 확대하겠다고 했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공형 공유오피스, 창작공예센터 조성, 청년 취업사관학교 설치 등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안양천 수변활력 거점, 온수공원 연의지구, 용왕산공원 등을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이기재 양천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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