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청, 차세대 재일동포 16명 초청해 한국어·문화 소개
기사 작성일 : 2024-12-27 14:00:31

재외동포청


[재외동포청 제공]

김지선 기자 = 재외동포청(청장 이상덕)은 재일동포 청소년·청년 16명을 초청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한국이해과정'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7∼8월 차세대 고려인 대상 여름 과정에 이어 겨울 과정으로 열리는 이 프로그램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경기 안양시 경인교대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한국 악기 익히기, K팝 체험, 태권도 및 한국사 수업 등을 통해 모국에 대한 이해를 넓힐 예정이다.

내년 1월 1일에는 비무장지대(DMZ)를 둘러보고 경복궁에서 한복을 입어보는 등 특별한 새해 첫날을 보낸다.

앞서 이들은 지난 8일부터 3주간 온라인으로 한국어 교육을 받았다.

이상덕 재외동포청장은 "재일동포는 고국과 함께 동고동락해왔다"며 "차세대 재일동포들이 한인 정체성과 자부심을 갖고 양국을 잇는 민간 외교관으로 성장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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