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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김동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미래 먹거리 중심지가 될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의 원활한 인력수급과 안정적인 고용서비스를 돕는다.

남원시에는 저렴한 비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공공산후조리원이 조성되는 등 복지체계가 한층 두터워진다.

▲ 새만금 고용특구 지원기관 설치 및 운영 = 새만금 고용특구 지원기관 설치·운영으로 이차전지, 미래 모빌리티, 방산 등 첨단전략산업의 맞춤형 취업 연계를 통한 입주기업의 원활한 인력수급을 지원한다. 도는 입주기업의 효율적인 일자리를 연계하고 고용서비스를 제공한다. 외국인 고용 연계와 인력수급조사 및 관련 실태조사도 한다.

▲ 1인 자영업자 사회보험료 지원 =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고용보험 가입 활성화와 사회안전망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3월부터 1인 자영업자에게 사회보험료를 지원한다.

▲ 남원 공공 산후조리원 개원 = 하반기 남원시 고죽동에 공공산후조리원이 준공된다. 조리원은 연면적 2천400㎡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된다. 사업비 70억원이 투입되며 임산부실, 영유아실, 급식시설, 편의시설 등을 갖춘다. 2주 이용료는 180만원이다.

▲ 전북 이전 금융기관 지원 확대 = 2019년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의 전북 이전에 따라 금융도시 도약을 위해 보조금 지원 등을 확대한다. 지원 범위는 본사, 지점에서 사무소까지 확대되고, 기존 서울과 부산의 금융중심지보다 보조금 한도액을 높였다. 일대일 맞춤형 지원도 한다.

▲ 농생명산업지구 지정·관리운영 및 규제완화 = 농생명자원의 생산, 가공, 유통, 연구개발 등 산업 집적화, 전후방 산업과 연계한 농업 혁신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농생명산업지구가 지정·운영된다. 7개 지구가 대상이며 사업비는 50억원이 책정됐다.

▲ 여성농업인 농작업 편의장비 지원사업 확대 =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2천여대의 편의장비를 지원한다. 농작업대, 고추 수확 차, 충전식 예초기, 잡초 제거기 등을 빌려준다. 자부담은 20%이다.

▲ 농번기 돌봄지원 확대 = 농번기 주말에 아이를 맡기고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아이돌봄방의 보육 대상과 운영 기간이 확대된다. 대상은 현행 2세∼초등학교 2학년에서 2세∼초등학교 4학년으로 확대된다. 운영 기간은 현행 5개월에서 7개월로 늘어난다.

▲ 학교 무상급식 식품비 지원단가 인상 = 성장기 학생들에게 양질의 식재료를 제공하고자 무상급식 식품비 지원 단가를 인상한다. 1식 지원단가는 유치원 2천690∼3천610원, 초등학교 2천840∼4천270원, 중학교 3천380∼5천30원, 고등학교 3천480∼5천140원, 특수학교 4천270원이다.

▲ 통합문화이용권 지원 규모 확대 =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의 1인당 지원 금액이 연간 13만원에서 14만원으로 인상된다. 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에게 발급되며 전국의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

▲ 재가 의료급여 사업 확대 = 재가 의료급여 사업이 현행 5개 시·군에서 도내 전 14개 시·군으로 확대된다. 시행일은 7월 1일이며 의료·돌봄·식사 및 주거개선 등 인당 최대 월 71만6천500원이 지원된다.

▲ 육아휴직 대체인력 근로자 지원 = 도내 중소기업의 육아휴직 근로자 대체인력에 직접 인센티브를 준다. 대상자는 140명이며 3개월·6개월 근무 시 각 100만원을 지급한다.

▲ 외국인 유학생 정주통합지원센터 개소 = 외국인 유학생의 조기 정착과 생활 적응을 위해 외국인 유학생 정주 통합지원센터가 하반기 문을 연다. 센터는 상담, 한국어교육, 취업역량 교육, 비지 지원 등을 맡는다.

▲ 환경교육시범도시 지정·운영 = 환경교육 활성화 의지가 있는 도내 지자체 한 곳을 환경교육 시범도시로 지정해 탄소중립 실현 기반을 마련한다.

▲ 신혼부부 및 청년 임대주택 임대보증금 확대 = 신혼부부와 청년 공공임대주택 임대보증금 무이자 융자 지원을 3월부터 신혼부부는 최대 5천만원, 청년은 3천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기간은 최장 6년에서 10년까지 연장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