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신공항 특별보좌관에 박구용 대영엔지니어링 대표
기사 작성일 : 2024-12-30 09:00:25

부산시청


[촬영 조정호]

(부산= 오수희 기자 = 부산시는 신임 신공항 특별보좌관에 박구용 대영엔지니어링 대표를 임용한다고 30일 밝혔다.

박 신임 특보는 24년간 현대건설에 재직하며, 해상공항 용지 조성의 기반이 되는 부산·인천·광양항 등 항만 축조공사에 참여했다.

현대건설 토목사업본부 상무, 현대건설 기술연구원장 등을 지낸 업계 전문가라고 시는 전했다.

박 특보는 2029년 가덕 신공항이 개항하기 위한 공사 기간 단축 방안을 협의하고, 관문 공항의 위상에 걸맞은 적정 규모의 공항 시설을 반영하는 일을 맡게 된다.

그는 "부산의 미래를 책임질 가덕 신공항 사업에 함께하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모든 역량을 다해 가덕 신공항이 제때 개항해 부산 발전과 미래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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