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고파도 인근 전복 서해호 실종자 2명 추가 발견…심정지
기사 작성일 : 2025-01-01 12:00:33

서해호 전복 실종자 수색 작업


(서산= 지난해 12월 30일 충남 서산시 팔봉면 인근 해상에서 83t급 작업선 서해호가 전복되면서 실종된 승선원 4명을 찾는 추가 수색작업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31일 오전 해경이 태안군 이원면 당산리 부근 해역을 수색하고 있다. 2024.12.31 [서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 유의주 기자 = 지난해 12월 30일 저녁 충남 서산시 팔봉면 고파도 인근 해상에서 전복된 서해호 실종 선원 2명이 추가로 발견됐다.

태안해경은 1일 오전 10시 4분께 전복 선박 선미 부근에서 심정지 상태의 실종자 2명을 추가 발견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이들 2명을 포함해 현재까지 승선원 7명 중 6명(구조 2명, 심정지 발견 4명)을 구조 및 발견했으며, 남은 선원 1명을 찾기 위해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 수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경 관계자는 "남은 승선원 1명을 찾기 위해 수중 및 해상, 항공 수색을 집중적으로 하고 있다"며 "육군 32사단도 해안기동타격대 5개 팀 등 170여명의 병력과 열영상장비(TOD) 및 드론 등을 투입해 해상 및 해안선 일대 수색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