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준영 기자 =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독산동에 안심숲길 조성사업을 마쳤다고 6일 밝혔다.

안심숲길(독산동 1089-1)은 안전하고 쾌적한 가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안천초·중학교 통학로 인근의 5천975㎡ 녹지에 조성됐다.

한가운데에 520ｍ 길이의 툇마루 산책길이, 곳곳에 볕가리개(퍼걸러)와 등의자가 설치됐다. 운동기구가 배치된 복합운동공간과 만남의 공간도 마련됐다.

안천초등학교 입구 주변에는 숲속의 작은 계곡처럼 조성된 계류를 따라 장미원이 조성됐다. 숲길에 기존 나무를 보존하거나 정비하고, 새로 나무와 꽃을 심었다.

유성훈 구청장은 "앞으로 독산한신아파트 일대에도 건강숲길(340ｍ)을 조성해 금하숲길부터 안심숲길까지 이어지는 총 1천180ｍ의 숲길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