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미래 먹거리' 핵심 국책사업 차질 없이 추진
기사 작성일 : 2025-01-06 15:01:14

국책사업 점검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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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이승형 기자 = 경북도가 연초부터 미래 먹거리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경북도는 6일 김학홍 행정부지사 주재로 2025년 국책사업 점검 회의를 열고 향후 추진 방향을 모색했다.

올해 국비가 반영된 22개 핵심 먹거리 사업을 중심으로 국비 확보 상황과 계획, 향후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2023년 이후 추진된 신규사업이 대다수인 22개 국책사업은 총사업비 7조9천214억원 규모다. 지난해 4천481억원에 이어 올해 6천544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도는 영일만 횡단 고속도로 건설에 속도를 내고 신공항 의성 화물터미널을 기본계획에 반영시켜 2026년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치도록 할 방침이다.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이 진행 중인 내륙철도(문경∼점촌∼상주∼김천)는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들어가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글로벌 원자력 공동캠퍼스와 환동해 심해과학연구센터는 올해 각각 설계 용역과 공사에 들어간다.

도는 반도체 융합부품 클러스터, 첨단기술 융합 혁신 신약 클러스터, 경북대병원 도청 신도시 분원, 경주 감포 해양레저 복합지구 등 사업 추진에도 전력을 쏟을 계획이다.

또 국비가 반영된 사업은 최대한 조기에 집행되도록 하고 2026년도 국비 확보도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대응 전략을 수립해나가기로 했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지금 추진하는 국책사업들이 미래 경북의 발전 축을 구성해 지역과 도민을 먹여 살리는 만큼 신속하게 진행되도록 대응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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