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농업기술원, 한파에 따른 농축산물 철저 관리 농가에 당부
기사 작성일 : 2025-01-07 11:01:15

복숭아 원줄기 보온재 피복 모습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 양지웅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은 이번 주말까지 영서 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 한파가 예보됨에 따라 농작물과 축사 등 농업시설물 관리 요령을 농가에 안내하며 이를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과수는 동해 피해 발생하면 열매 맺기가 어려우므로 원줄기(주간부)를 부직포나 볏짚 등으로 1m 정도 감싸 보호하고, 관수시설은 동파의 우려가 있으므로 미리 점검해야 한다.

시설하우스는 내부 난방기 가동 여부 등을 확인하고 누전·합선 등에 의한 화재 또는 고장이 발생하지 않도록 점검해야 하고, 주요 작물의 야간 적정온도(엽채류 8도, 과채류 12도 이상)를 유지해 피해를 막아야 한다.

유택근 기술보급과장은 7일 "최근 폭설 이후 갑작스러운 한파에 따른 영농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현장 기술지원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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