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설 명절 특별지원…24시간 통관지원팀 운영
기사 작성일 : 2025-01-08 10:00:20

관세청 외경


관세청 제공

(세종= 민경락 기자 = 관세청이 설 명절 연휴 기간 성수품의 원활한 수급과 수출 기업의 자금 부담 경감 등을 지원하기 위한 특별 대책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명절 성수품과 긴급 원부자재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오는 13일부터 30일까지 전국 34개 세관에서 24시간 특별통관지원팀이 운영된다.

불법·위해 식품의 반입을 차단하기 위해 수입식품 검사도 강화할 방침이다.

인천공항·인천·평택세관에 특송물품 특별통관지원팀을 편성해 해외직구 물품의 신속 통관도 지원하기로 했다.

오는 14일부터 27일까지 수출기업의 자금 부담을 덜기 위한 관세환급 특별지원도 이뤄진다.

수출기업이 관세 환급을 신청하면 '당일 지급'을 원칙으로 하되 은행 마감 시간(16시) 이후 신청 건에는 다음 날 오전 환급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환급 적정성 심사는 먼저 환급금을 지급한 뒤 명절 연휴 이후에 진행된다.

소비가 증가하는 주요 농·축·수산물 86개 품목에는 수입 가격을 일주일 간격으로 총 3차례 공개해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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