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청년 주거 안정 전남형 만원 주택 60세대 짓는다
기사 작성일 : 2025-01-08 16:00:20

업무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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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조근영 기자 = 전남 진도군이 전남개발공사와 함께 '전남형 만원 주택 건립사업'을 본격 시작한다.

진도군은 8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김희수 군수와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형 만원 주택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신혼부부 30세대를 포함해 청년 등을 위한 만원 주택 60세대를 2026년까지 진도읍 일원에 건립할 계획이다.

총사업비 180억원을 투입해 32평형 30세대(신혼)와 24평형 30세대(청년)를 지을 예정이다.

전남형 만원 주택은 매월 1만원의 저렴한 임대료만 내면 거주할 수 있는 주거 공간을 제공하는 혁신적인 주거복지 정책이다.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해 일자리, 교육, 주거 문제 등으로 발생하는 청년인구 유출을 방지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도군은 사업부지 제공과 부지 조성,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을 한다.

전남개발공사는 만원 주택의 설계와 건설, 입주자 모집과 선정, 관리·운영 등을 통해 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한다.

김희수 군수는 "전남형 만원 주택을 통해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안정적으로 주거를 제공해 진도군의 인구 유입이 늘어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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